알바니지 총리, “호주인 어려움 체감”… 인플레이션 억제에 총력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호주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결정과 관련해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생활비를 경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A composite image of Anthony Albanese and Mahmoud Abbas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Source: AAP / Dan Himbrechts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호주 중앙은행이 최근 또다시 기준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중앙은행은 화요일 기준금리를 기존의 3.85%에서 4.1%로 0.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호주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3%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지니고 12차례나 금리 인상을 단행해 왔다.

하지만 알바니지 총리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호주의 미래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인들이 힘겨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호주중앙은행은 정부에 대해 독립적이다. 하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지난달 연방 예산안을 편성하고 이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생활비 경감 대책과 저렴한 보육비, 에너지 가격 완화 계획, 무료 TAFE 등 예산안을 통해서 다양한 조치들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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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June 2023 12:28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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