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가 “이번 위기는 호주 연방을 새롭게 하고 경제를 재편할 수 있는 정치적 일생일대의 보기 드문 기회”라고 강조했다.
월요일 연방 노동당 의원 총회(caucus)에 참석한 알바니즈 당수는 “팬데믹이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을 폭로했다. 우리는 불확실의 시대에 살고 있고, 경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이나 회복력이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는 오늘 연설에서 “우리 경제의 많은 위험 요소들이 어려운 시기에 관리 능력이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 옮겨졌다는 점이 팩트다”라며 “우리의 경제는 더욱 위험해졌고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알바니즈 당수는 노동당 의원들에게 회복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해 줄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알바니즈 당수는 오늘 연설에서 값싸고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제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 고속철도와 같은 대형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저렴한 주택을 더 많이 건설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 부문과 수퍼에뉴에이션 펀드와 협력해야 하고, 저임금 노동자들이 저렴한 임대 주택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야 함을 역설했다.
알바니즈 당수는 오늘 연설에서 “불안정한 근로 조건으로 회귀하고, 구직자들이 가난에 빠지고, 과학자들이 무시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라며 “팬데믹에서 단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배움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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