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케리 챈트 수석의료관 “NSW 신규 확진자 수 다음 주부터 감소할 것”
- 모더나, 멜버른에 mRNA 백신 시설 건설 착수
- WHO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5% 감소”
호주 전역에서 매주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은 크리스마스 전에 4차 유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는 금요일 4만0,1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빅토리아주는 2민7,790명으로 이는 지난 한 주 동안 각각 6%와 3% 증가한 수치다.
NSW의 최고 보건 책임자인 케리 챈트 수석의료관은 이 수치가 다음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확진자 수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백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의심되는 크루즈가 금요일 아침 시드니에 정박했다.
약 3,000명의 승객을 태운 셀러브리티 이클립스(Celebrity Eclipse)호가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시드니에 도착했다.
이 배는 위험 2등급으로 분류되었는데, 이는 1,000명 당 30명에서 99명 사이의 코로나 양성 환자가 발생하고 직원이나 자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COVID-19 outbreaks onboard cruise ships docked or arriving in Sydney. Credit: NSW Government
시드니에는 오늘 오후 두 척의 배가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며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두 선박 모두 발병 수준은 낮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SW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와 다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 공립 병원의 수용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자의 65.6%가 제 시간에 치료를 시작했고, 환자 10명 중 7명(74.8%) 이상이 30분 목표 시간 내에 구급차에서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월요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알바니지 총리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호주 전역의 주와 테러토리들은 10월 14일에 코로나 의무 격리제도를 종료한 바 있다.
오늘 내각회의에서는 코로나19 4차 유행과 국가 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사가 멜버른 남동부에 mRNA 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이 시설은 연간 최대 1억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연방 보건부 마크 버틀러 장관은 새로운 시설과 mRNA 기술이 호주의 미래 전염병 대비와 심혈관 및 호흡기와 같은 다른 질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은 코로나 제로 정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에 따라 가장 엄격한 코로나 규제를 점차 철회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제 격리 수용소가 아닌 집에서 격리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한 주간 코로나 사망자 수가 전주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7,800명 이상의 새로운 사망자가 보고됐다.
미국, 일본,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는 국가 차원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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