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플라이트 센터’, “내년 항공료 저렴해질 것” 전망

플라이트 센터의 그레이엄 터너 매니징 디렉터가 “단기적으로 항공료가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General view of a Flight Centre branch in Clifton Hill,  Melbourne, Saturday, August 18, 2018. (AAP Image/Ellen Smith) NO ARCHIVING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re) Source: AAP / AAP Image/Ellen Smith

Key Points
  • 플라이트 센터,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수익 기록
  • 6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7,050만 달러 법정 이익
  • “단기적으로 항공료가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여행사인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re)가 치솟는 항공료에 실망한 여행객들에게 내년에는 항공 요금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수익을 거둔 플라이트 센터는 수요일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7,050만 달러의 법정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라이트 센터는 지난해 3억 7,78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자, 세금, 감가 상각을 제하기 전인 기초 수익(Underlying earnings)은 3억 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서 4억 8,480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플라이트 센터의 총 거래가치는 220억 달러로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플라이트 센터는 치솟는 생활비 압박에도 불구하고 호주인의 레저 여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혹은 그에 가까운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플라이트 센터는 인플레이션과 비싼 항공료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라며 항공료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트 센터의 그레이엄 터너 매니징 디렉터는 “단기적으로 항공료가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플라이트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 여행객의 72%가 향후 12개월 안에 국내 여행을 한 번 이상 할 계획이며, 88%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은 호주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글로벌 목적지이지만, 플라이트 센터는 최근 들어서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향하는 호주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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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August 2023 4:0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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