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

영국 왕실이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거하고 있는 해리 왕자가 찰스 국왕을 만나기 위해 며칠 안에 영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Buckingham Palace says King Charles III remains wholly positive about his treatment.

Buckingham Palace says King Charles III remains wholly positive about his treatment. Source: AP / Kirsty Wigglesworth

Key Points
  • 영국 왕실: 찰스 3세 국왕 암 진단받고 치료 시작 발표
  •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수술… 전립선암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 암의 종류와 단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미공개
영국 왕실이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는 동안 공무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찰스 3세 국왕은 지난달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3일 밤을 지냈으며 이 과정에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은 찰스 국왕의 암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왕실 소식통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해리 왕자가 며칠 안에 찰스 국왕을 보기 위해 영국에 갈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 왕자와 가까운 소식통은 “아버지와 진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며칠 안에 영국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국왕은 공개 활동을 잠시 중단할 예정이지만 국가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은 계속할 예정이다.

왕실은 “국왕이 의료팀의 신속한 개입에 감사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병원 치료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국왕은 자신의 치료에 대해 전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완전히 공직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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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February 2024 9:45am
Updated 7 February 2024 11:3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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