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러랫 여성 사만다 머피 실종 사건… 경찰, 22세 남성 체포

세 아이의 엄마인 머피는 지난 2월 4일 조깅을 하기 위해서 밸러랫 이스트의 유레카 스트리트에 있는 집을 나섰으며 이후 실종됐다.

Two images of missing Victorian woman Samantha Murphy

Ballarat woman Samantha Murphy has been missing for four weeks. Source: AAP

Key Points
  • 밸러랫 거주 여성 사만다 머피, 2월 4일 조깅하기 위해 집을 나선 후 실종
  • 빅토리아주 경찰, 22세 남성 체포
밸러랫 거주 여성 사만다 머피(51) 실종 사건과 관련해 22세 남성이 체포됐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수요일 오전 6시경 밸러랫에 거주하는 남성이 자택에서 체포돼 구금 상태라고 밝혔다.

남성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그가 머피 가족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세 아이의 엄마인 머피는 지난 2월 4일 조깅을 하기 위해서 밸러랫 이스트의 유레카 스트리트에 있는 집을 나섰으며 이후 실종됐다.

머피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매우 건강한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15km 달리기를 준비하며 연습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State Emergency Service workers speaking while standing next to a van.
Samantha Murphy's disappearance sparked weeks of extensive searches around greater Ballarat. Source: AAP / James Ross
경찰은 목요일 “숲 지역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수색했지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현재 상황에서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으며 계속해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머피 실종 당시의 CCTV나 대시 캠 영상을 포함해 머피 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머피가 스마트워치와 같은 기기를 착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서 통신 기술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주 경찰이 체포한 사람은 기소 전 합리적인 시간 동안만 구금이 가능하다. 하지만 법안에는 합리적인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명시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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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March 2024 12:1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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