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정보 유출 가능성에… 버틀러 보건 장관 “가능한 모든 자원 투입 중”

버틀러 장관은 데이터 유출이 실제로 얼마나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옵터스가 알리지 않은 사실에 격분한다며, 해킹 소식을 접하고 5일이 돼서야 메디케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Optus signage

Source: AAP

Key Points
  • 옵터스, 해커 사이버 공격으로 최대 980만 명 정보 유출 가능
  • 운전면허증, 여권 정보에 이어 메디케어 정보 유출 가능성 제기
마크 버틀러 보건 장관이 옵터스 해킹에 따른 정보 도난으로부터 호주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호주 전역의 주와 테러토리 정부는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된 운전면허증과 관련해 새로운 번호와 카드를 제공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당 연립은 연방 정부가 새로운 여권 발급에 들어가는 수수료를 면제해 줘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버틀러 보건 장관은 연방 정부가 현재 연방 경찰과 함께 자료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틀러 장관은 데이터 유출이 실제로 얼마나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옵터스가 알리지 않은 사실에 격분한다며, 해킹 소식을 접하고 5일이 돼서야 메디케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버틀러 장관은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여권 세부 정보, 운전면허 세부 정보, 메디케어 세부 정보가 유출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라며 “소비자들이 메디케어 데이터 유출에 대해 더 빨리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메디케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알게 된 지난 24시간 동안 특히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정부가 여권 번호와 관련해 그랬듯이 주정부가 자동차 운전면허 번호와 관련해 그랬듯이 대응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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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September 2022 11:33am
Updated 28 September 2022 11:37am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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