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코프, 커먼웰스 은행 ‘연간 순이익 상승’

커먼웰스 은행의 연간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선코프 그룹의 연간 순이익은 68.6% 급등했다.

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CBA) signage in Sydney, Saturday, May 5, 2018.

Source: AAP

Key Points
  • 커먼웰스 은행, 연간 순이익 전년 대비 5% 증가… 102억 달러 기록
  • 선코프 그룹, 연간 순이익 68.6% 급등… 11억 5천만 달러 기록
커먼웰스 은행이 작년 회계연도에 비해 5%가 증가한 102억 달러의 기록적인 연간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90일 이상 연체된 고객의 비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비중은 0.47%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커먼웰스 은행의 매트 코민 최고경영자는 수요일 “금리 인상이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에게 뒤늦은 영향을 미치고 다른 생활비 압박으로 더 많은 호주인들이 재정적 부담을 겪을 수 있다”라며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고객들의 지출 감소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매트 코민 최고경영자는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호주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코프 그룹은 지난해 수익에 영향을 미쳤던 투자 포트폴리오가 개선되며 연간 순이익이 68.6%나 급등했다.

선코프 그룹은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세후 순이익이 1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11억 7천만 달러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선코프는 보험 상품으로 2022년보다 333.9% 증가한 7억 5500만 달러를 벌었다.

선코프 그룹의 스티브 존스턴 최고경영자는 2020년에 계획했던 3년간의 턴어라운드 계획을 은행이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며 “디지털화, 자동화, 선도 브랜드 활성화, 효율성 개선, 고객 서비스 방식 개선에 전념한 덕분에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강력한 매출 증가를 달성했고 이익률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hare
Published 9 August 2023 11:2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