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를 즐기며 화재 위험 알아두기 | Meet the Changs | Ep 10

릴리와 메리엄의 동업을 축하하며 바베큐를 즐기는 두 가족. 화재 위험에 대한 대화 내용도 엿볼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 속 장씨 가족이 일상을 보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세요.

학습 노트

학생용:  (pdf - 160kb)

교사용:  (pdf - 102kb)


대본

호주 영어 도우미, 멜라니입니다.

오늘은 바비큐를 즐기면서
화재 위험 등급도 알아봅니다.

- 이게 다야?
- 그래.

세상에, 뷔페네요!

너무 많은 거 아닐까요, 아빠?

라미가 알려준 대로 준비했어.

동네 사람들 다 먹고도 남겠어요.

라미는 자기가 바비큐의 달인이래.
더 가져온다고도 했고.

더라니?

호주에선 BYO 때
그렇게 한다네.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자기 음식 가져오는 거요.

BYO는 각자 음식을
지참하는 겁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절하겠어요.

이런 말이 있잖니.

많을수록 즐겁다!
축하 행사에는 음식이 푸짐해야지.

근데 뭘 축하해요?

엄마와 마리암 아줌마의 동업.

그럼 왜 현수막에
'동업 축하'라고 쓰지 않았어?

듣고 보니 그렇네.

- 여러분, 안녕하세요.
- 네, 어서 오세요. 감사해요.

너무 먹으면 돼지가 되겠는걸.

마늘 소스 가져왔어요?

그럼요, 네.

바비큐 하기 좋은 날씨죠?

쌀쌀할 때도요?

그럼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화창하든
호주에서는 언제든 최고죠.

접시 있나요?

네.

채식주의자 있나요?
비건이신가요?

비건이 뭔가요?

모르셔도 되고요.
음식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요?

니콜라스는 땅콩을 싫어해요.

알레르기는 아니에요.

그럼 바비큐를 시작합시다!

- 라미, 잠깐만.
- 왜, 왜 또?

- 왜 그러는데?
- 저길 봐. 알림판 봤어?

저건, 아무래도 틀린 것 같죠?

이건 화재 위험 등급입니다.

산불이 시작되면
얼마나 위험한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습도와 온도, 바람 같은 조건에
근거해서 정한 등급입니다.

늘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마다 화재 금지 규정이 다릅니다.

야외 활동 전에 꼭
해당 지역 규정을 확인해 보세요.

화재 위험 등급이
아주 높은 조건일 때는

불 피우는 걸 금지합니다.

날씨가 이렇게 서늘한데
왜 화재 위험 등급이 높죠?

나처럼 신선하고요!

- 하나도 안 웃겨.
- 잠깐만요...

규정을 보면 전기 그릴이나
가스 그릴은 괜찮다고 해요.

이건 가스 그릴이잖아요.

역시나요. 어른이라면
이렇게 책임감이 있어야죠.

- 고마워.
- 당신 아니거든.

자, 먹어요. 배가 고파서
말이라도 먹을 수 있겠어요.

괜찮아요. 말이 아니고 나귀 고기예요.
말은 살 형편이 안 돼서요.

안심해요! 소고기예요.

여보, 맘에 들었어?
마침내 당신을 웃게 만들었네.

건배!

- 아랍어로는 '카사크'라고 해요.
- 카사크!

냉장고 사건 기억하죠?

고장 난 거요.
쉿...

내가 아니고 코니 누나가 그랬어요.
난 모범생이라고요.

- 무슨 말이야?
- 그랬잖아.

네 아빠는 이걸로 끝이구나.

라미의 승리!

직물을 보여줘요.

지난 주에 주문한 거예요.

- 근사하네요.
- 가장 맘에 들어요.

- 이건 정말 예쁘네요.
- 그러니까요.

잠깐만요! 단체 사진 찍어야죠.

새로운 동업 관계를 축하해야죠.
어서요!

미소 지으세요!
할머니도 여기 보시고요.

하나, 둘...

호주에서 살까 보다.

- 네?
- 네?

호주에서 친구들과
바비큐를 즐기면 최고죠.

하지만 화재 위험 등급을 확인하여

불 피우는 게 가능한지 보세요.

야외에서 불 피우는 게 허용되는지
여부를 알 수 있으니까요.

할머니는 여기서
행복하게 사실 겁니다.

두 가족의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멜라니였습니다.
다음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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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제작: SBS

영상 제작 지원: Studio Gilay

연출: James Hackett

교육 컨설턴트: Natalie Oostergo - 국제교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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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May 2022 12:00am
Updated 15 June 2022 8:42am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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