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2023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금지된다.

Single-use plastics on board planes is becoming a major source of customer complaints.

Source: ABC RN: Fiona Pepper

Highlights
  • 빅토리아주 쓰레기의 1/3이 일회용 플라스틱
  • 빅토리아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날붙이류, 용기 등 적용
빅토리아 주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엄중 단속함에 따라, 조만간 빅토리아주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나이프와 포크 등의 플라스틱 날붙이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릴리 드 암브로시오 보건 장관은 금요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특정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상 품목에는 플라스틱 빨대, 음료용 막대(drink stirrers), 접시, 폴리스티렌 용기, 컵 등이 포함된다. 그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막대기가 달린 면봉의 사용도 금지된다.

암브로시오 장관은 한 해에 빅토리아 주민 1명이 매립지로 보내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평균 68kg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빨대와 플라스틱 컵과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이 빅토리아주 쓰레기의 약 1/3을 차지한다”라며 “우리가 이것을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서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미 일반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플라스틱 사용 금지 규정에서 의료 혹은 과학 장비의 사용은 제외되며, 응급, 장애 및 노인 요양원에 대해서는 면제 규정이 적용된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사업자가 전환에 따른 금융 지원을 받게 될지? 과징금이 적용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암브로시오 장관은 “어떤 식으로 할지 전환 과정에 따른 충분한 협의가 포함될 것”이라며 “이 일을 끝내고 바로잡는데 약 2년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암보로시오 장관은 비용이 들더라도 빅토리아 주민들은 변화를 원한다며 “개인, 가족, 기업, 넓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이번 일을 해내려는 의지가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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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February 2021 10:1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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