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7월22일 월요일

President Joe Biden and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stand on stage at the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winter meeting, Feb. 3, 2023, in Philadelphia.

美國去年在亞洲的實力,仍然壓倒包括中國在內的一眾國家。 Source: AAP / Patrick Semansky/AP

2024년 7월22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대선 불출마 선언…해리스 부통령 지지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피터 더튼 야당 당수, 여론조사서 각 당 선호 지도자로 지목
  • MS발 IT 대란, 완전 복구까지 최대 2주 전망
  • 김건희 여사, 재임 중 영부인 최초 검찰 조사 받아…혐의 부인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임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이기기 쉬운 상대라고 CNN에 말했습니다.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2025년 1월 임기가 끝날 때까지 현직에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가 카멀라 부통령의 지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민주당 고위 인사들이 카멀라 부통령에게 후보 지명을 위해 도전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각 당의 선호 지도자로 지지하는 유권자의 과반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he Australian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28%만이 알바니지 총리와 더튼 당수를 노동당과 연립당의 선호 지도자로 지목해 다른 5명의 후보를 앞섰습니다. 노동당의 경우 유권자의 13%가 타냐 플리버섹 환경부 장관을 지지했으며, 빌 쇼튼 NDIS부 장관은 모든 인구 통계에서 평균 10%의 지지를 받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연립의 경우 자신타 남피진파 프라이스 원주민부 예비장관이 14%로 더튼 당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고 자유당 부대표인 수잔 레이가 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호주에선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으로 인한 컴퓨터 시스템 장애를 완전히 해결하는 데 최대 2주가 걸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자사의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최대 850만 대의 기기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국 사이버 보안 회사는 자동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 각 장치에 물리적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레어 오닐 사이버 안보 장관은 호주인들은 영향을 받은 모든 부문의 완전한 복구에 최대 2주가 소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가방 사건과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비공개 대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자녀나 형이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재임 중인 영부인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건 김건희 여사가 최초입니다.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 측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김 여사 측의 자발적 요청으로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단행한 검찰은 조만간 김 여사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사건에 대한 처분을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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