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예술가] 음악은 세상의 연결 고리…‘센서리 콘서트’ 예술감독 김소영

Grace Kim 16

A Winston Churchill Fellow, internationally-acclaimed concert pianist, artistic director and music educator Grace Kim Credit: David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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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호주와 한국의 이름을 빛낸 동포 1.5세대 피아니스트 김소영은 마운튼 콘서트·센서리 콘서트의 예술감독으로 음악의 좋은 영향을 세상과의 연결고리로 잇고 있다.


Key Points
  • 전문 클래식 연주가와 세라피스트 함께 하는 ‘센서리 콘서트’ 시리즈 올해 6년째
  • 첼리스트(Teije Hylkema) & 피아니스트 부부가 아스퍼거 증후군 아들 위해 시작
  • 16세 국제무대 우승 Citta di Marsala in Italy · 퀸 엘리자베스 상 · 처칠 펠로우
  • 호주가 베푼 음악 혜택 감사…시드니 콘서바토리움 Rising Stars Program에서 티칭
예술을 통해 주류사회와 소수민족의 간극을 좁히는 호주 내 한인 예술가를 조명하는 '이달의 예술가(Artist of the month)'. 2022년을 마감하는 12월 이달의 예술가로 ‘센서리 콘서트’의 예술 감독 피아니스트 김소영(Grace Kim)을 만나봅니다.

이 세상 모든 문화에는 자장가가 존재하지요. 자장가는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매우 유사합니다. 음악은 어떻게 시작했을까? 음악의 발생을 설명하는 가설의 하나로 자장가의 존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감각 체험을 통해 영·유아기 아동들의 통합인지 발달을 돕고 있는 센서리 콘서트의 예술감독이자 교육자, 또한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호주와 한국의 이름을 빛낸 동포 1.5세대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킴 김소영님 모셨습니다.

유화정 PD (이하 진행자):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김소영 (이하 김소영): 안녕하세요.

진행자: 먼저 청취 여러분께 인사 주시겠어요?

김소영: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지금 피아니스트 교육자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스 김입니다.

진행자: 우리 그레이스 김, 김소영 님은 지난 2013년 호주의 봄이 막 시작되는 9월 첫날 저희 한국어 프로그램 음악 산책에 모신 적이 있는데요. 당시 유럽에서 귀국해 콩코드 리븐델 리사이틀 시리즈의 예술 감독을 맡으셨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김소영: 네 네덜란드에서 8년 동안 연주도 하고 활동도 하고 그중에 또 라이스 뮤지엄(Rijksmuseum in Amsterdam) 섬머 콘서트 시리즈를 감독했었어요. 그리고 2012년에 다시 가족과 호주에 다시 돌아와서 Concord Rivendell Series, Concord Hospital fundraising event Opera Night at Rivendell감독을 맡았었어요.

진행자: 네덜란드는 남편의 고향이자 두 자녀가 태어난 곳으로 알고 있어요. 예전 인터뷰에서 첼리스트 남편을 만나게 된 운명적인 이야기를 해주셨었는데요.

김소영: 아 네(웃음)

진행자: 피아니스트와 첼리스트로 부부가 늘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의 테두리 안에서 생활하면 좋은 점이 많을까요 아니면 어려운 점이 많을까요?

김소영: 좋은 점도 있고 어려운 점도 있죠. 좋은 점은 이제 서로 통하는 게 설명도 안 해도 되고 같은 필드니까 어떤 음악 할 때 연주할 때 무슨 준비가 필요하고 이런 게 있으니까 그런 거는 익스플레인 안 해도 되니까 그런 면에서는 편하고 또 같이 음악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런 좋은 점도 있고.

불편한 점은 이제 별로 없었는데 이제 애들이 있으니까 불편해지죠. 왜냐하면 베이비 시팅이 필요하니까 같이 연주하려면 그래서 요새는 많이 같이 연주를 못 해요. (웃음)
With my husband playing Rachmaninov Sonata for Cello and Piano at 2022 Newcastle Music Festival (2).png
Grace Kim with her husband (Teije Hylkema) playing Rachmaninov Sonata for Cello and Piano at the 2022 Newcastle Music Festival
진행자: 네 그렇죠. 리븐델 이후에는 블루 마운튼을 기반으로 한 마운튼 콘서트(Mountain Concerts) 시리즈를 기획하셨어요. '산'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자연의 웅대함과 또 한편 아늑함도 느껴지는데요 어떻게 기획하시게 됐어요?

김소영: 네 제가 우리 가족이 이제 블루마운튼스로 이사를 하게 됐어요. 우리는 저희 아이들을 좀 자연적으로 이렇게 키우고 싶고, 또 너무 시드니가 바쁘니까 우리는 연주하는 사람들이라서 조금 이렇게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원해서 마운튼으로 블루 마운틴스로 이사를 갔는데.

거기에 많이 클래시컬 음악을 하지를 않는 것 같더라고요. 콘서트가 많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거기는 재즈, 그리고 책 쓰는 사람들, 그리고 비주얼 아트 이런 거에는 그리고 유명한 사람들이 거기서 다 좀 숨어 살고 계시거든요. (웃음)

진행자: 네 자연과 더불어 (웃음)

김소영: 네 그런데 이제 클래시컬 음악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시리즈를 시작을 했어요.

진행자: 2019년에는 스토리텔링과 악기 연주가 조합된 아주 특별한 라이브 콘서트가 매스컴에 크게 화제가 됐었는데요?

김소영: 제가 이제 블루 마운튼스 살다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너무 좋은 게 많아서 어떻게 특별한 블루 마운튼스랑 음악이랑 어떻게 합해볼까 특별한 점들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궁리 중에 호주 오리지널 스토리를 찾고 있었어요. 그래서 ‘Leonard the Lyrebird’라고 오리지널 스토리를 읽게 됐어요.

진행자: 라이어 버드?

김소영: 네 라이어 버드 새 꼬리가 이렇게 하프처럼 생긴 라이어 버드. 이게 진짜 블루 마운튼의 특별한, 다른 데는 코알라 호주 하면 캥거루 이런 거 있지만 라이어 버드는 특별히 Blue Mountain’s의 뭐라 그럴까 그 스페셜한 존재거든요.

그래서 프로덕션을 ‘Leonard the Lyrebird’ 뮤지컬 스토리를 만들어서 시닉 월드(Scenic World)에서 레인포레스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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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remiere of Leonard the Lyrebird: A Musical Story by Ian Munro at Scenic World, Blue Mountains.
* Lyrebird(금조류)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에 사는 참새목의 한 부류로 거문고새라고도 부른다. 주변의 소리를 잘 따라 하기로 유명하며 카메라 셔터 소리· 사이렌 소리· 심지어 전기톱 소리까지 흉내 낸다.

진행자: 블루마운틴의 아주 특별한 새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연주하신 거군요. 제가 인터뷰 서두에서 센서리 콘서트의 예술 감독이라고 소개를 드렸는데요. 사실 '음악을 매개로 감각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통합인지 발달을 돕는'이라고 소개를 했지만 사실 좀 낯설어요. 어떤 성격의 콘서트인가요?

김소영: 센서리 콘서트는 이제 제가 블루 마운튼에서 살고 있을 때 저희 첫아들이 아스퍼거스 신드롬(Asperger syndrome) 그러니까 자폐성 다이그노시스를 받았어요. 그때 이제 아들 세러피 같이 하면서 배운 게 센서리 센스티비티(sensory sensitivity)라는 거를 배우게 됐어요.

그게 꼭 그런 거는 아니지만 그런 자폐성 있는 사람들이 많이 겪는 게 뭐 만지고 보는 거 이런 게 너무 오벌리 예민해가지고 아플 정도로 우리는 노멀 한데 그런 그런 챌린지가 있어요. 그래서 콘서트나 이런 데를 잘 못 가요.

그래서 우리가 음악 하는 사람들인데 오페라하우스 이런 데서 활동하는 사람들인데 우리 애들도 음악도 못 데리고 가고 다른 사람 눈치 보고 그런 스트레스가 많잖아요. 그래서 그러면 안 된다 그래서 제가 만들었어요.

만들어서 오페라하우스 수준에 있는 사람들 뭐라 그럴까 그냥 대충 하는 게 아니고 아예 세라피스트들이랑 음악 프로페셔널이랑 다 같이 이렇게 노력을 해서 센서리 프렌들리 콘서트 그러니까 센서리 콘서트(Sensory Concerts)를 만들어서 다른 나 같은 사람도 있을 거 아니에요. 우리 같은 가족.

꼭 그 디스어빌리티 있는 거는 아니지만 거기 가고 싶은데 눈치 스트레스 많이 쌓이는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들 편하게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서 하는 콘서트를 만들어서 지금 한 6년쯤 되네요 이제.
With my family year 2019.jpg
With family year 2019
진행자: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을 하신 거군요.. 저 지금 들으면서 가슴이 아주 뭉클해졌습니다. 말씀하셨듯이 클래식 콘서트 하면 보통 7-8세 이하 연령 제한도 있고요 또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은 제한이 크겠죠. 그런데 콘서트가 과연 진행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어린아이들 눈높이로 단순한 음악을 고르시는 건가요?

김소영: 아니요. 그런 좀 에티튜드가 있죠. 나이에 맞게 수준 맞게 이런 그런 거보다는 저는 음악의 아주 좋은 점 좋은 거를 딱 떼어가지고 필터링을 해요.

그래서 제 음악가의, 그리고 부모도 있지만, 또 에듀케이터 기술을 다 써서 음악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그러니까 처음으로 오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콘서트 많이 가는 사람들도 엔조이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짜요.

그리고 많이 음악 하는 사람들 부모들이 애들도 데리고 와요. 그러니까 듣기도 좋지만 뭐라 그럴까 영양이 있는 음악을 제가 프로그램을 해요.

진행자: 그 플레이어들도 연주자들도 수준 높은 분들이시잖아요?

김소영: 네 다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에요.

진행자: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듣고 아기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한데요?

김소영: 대부분 보면 아이들은 음악을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지금 또 이걸 하다 보니까 이제 반응들이 너무 좋고 그래서 다시 또 공부를 했어요. The MARCS Institute of Brain, Behaviour and Development 조금 이제 제 음악에서 조금 뭐랄까 사이언스로 가서 지금 마스터를 했어요. 논문을 지금 서브미트를 했거든요.

그중에 아이들은 음악을 들으면 카밍(calming) 하다고 그거를 제가 사이언틱픽으로 프루브를 했어요. 그래서 음악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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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ory Concert Melbourne
그래서 제 생각에는 반응이 프로그램 짜는 거에서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같이 음악도 하고 그런 콤포넌스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짧게 한 30-40분 하기 때문에 모든 에리어를 제가 생각을 해서 제일 숏타임에 맥시멈 엔조이먼트를 하게 프로그램을 해서 부모님들도 릴랙스 하면 애들도 릴랙스 하거든요. 그래서 반응이 되게 좋아요.

어떨 때는 애들만도 아니고 어떤 장애자는 와서 말도 안 하시고 휠체어에서 앉아 있는 분인데 그 케어러가 “자기가 케어하는 사람 이분이 말하는 거 한 번도 못 들어봤는데 곡이 끝나자마자 'Thank you'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그래서 너무 놀라는 거에요. 그래서 음악이 뭐랄까 우리가 몰랐던 그런 반응들을 볼 수 있게 하는 그런 파워가 있어요.

진행자: 아 아까는 가슴이 뭉클했는데 이번에는 전율이 오네요.

김소영: 네 (웃음)

진행자: 다양한 연주 활동, 또 예술 감독 또 음반 활동도 하고 계시고요. 최근에는 특히 교육자이자 멘토로서의 면모가 크게 두드러지시는데요. 시드니 콘서바토리움에서 가르치고 계시다고요?

김소영: 네 지금 라이징 스타즈 프로그램(Rising Stars Program at the 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에서 지금 피아노 교사하고 있어요.

진행자: 어떤 프로그램이에요?

김소영: 학교 나이에 있는 아이들을 오디션을 해서 탈렌트 있는 애들을 뽑아서 키워주는 그런 프로그램에서 지금 가르치고 있어요.

진행자: 한국으로 말하면 꿈나무 재능 있는 음악 영재를 발굴해 키우는 프로그램인데, 사실 우리 김소영 님도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 영재였지 않습니까? 제가 기억하기로 2004년인가요?

김소영: 외국 인터내셔널 컴프티션에서는 한 2004년.. 2004년에서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계산을 잘 못하는데 열여섯 살 때 처음 인터내셔널 컴프티션 시타 디 마살라(Citta di Marsal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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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Pianist Grace Kim Credit: David Hill
진행자: 그 때  당시 저희 SBS 인터뷰하시고 연주 녹음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 또 대표적인 수상들을 꼽아본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랑 좀 해주세요.

김소영: 아(웃음) 나이가 들다 보니까 이렇게 어렸을 때 했던 게 너무 좀 그런데, 2000년에 영 퍼포머스 어워드 그때는 National Keyboard Winner of the 2000 Symphony Australia Young Performers Award랑, 퀸 엘리자베스 (Queen Elizabeth II Silver Jubilee Trust) 상도 받고 또 제가 처칠 펠로우예요.

진행자: 윈스턴 처칠 펠로우쉽 (Winston Churchill Fellowship) 말인가요?

김소영: 네 처칠 펠로우쉽은 트레블링 해가지고 펠로우쉽 받아서 다시 호주에 다시 이렇게 컨트리뷰트 하는 그런 롤을 앰베서더 롤을 하고 있거든요.

진행자: 피아노를 시작한 건 부모님의 권유이셨나요? 피아노와 관련해 어린 시절 기억을 좀 기억해낼 수 있을까요 어떤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지요?

김소영: 우리 엄마가 아마 어렸을 때 피아노를 되게 하고 싶어 하셨는데 이제 그때는 좀 한국이 전쟁 후고 그래서 피아노 레슨을 못 받으셨는데, 어른이 되시고 이제 결혼하시고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는데. 엄마가 얘기하기에는 제가 기저귀를 하고 있었을 때 피아노를 되게 하고 싶어 한다는 그런 게 있었대요 그래서 나이가 좀 돼서 이제 엄마 피아노 선생님을 제가 이제 물려받았어요.

진행자: 그게 몇 살 때였어요?

김소영: 다섯 살 때요.

진행자: 그레이스 님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제가 아주 놀란 것이 무려 30여 년의 연주 활동이 세세히 기록이 돼 있더라고요. 그중에 많은 연주가 방송에 소개됐고, 특히 호주와 국제무대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하고 기념비적인 연주들이 많았는데, 어떤 연주가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김소영: 대표적으로는 이제 영광적인 거는 네덜란드에서 살았을 때 네덜란드 여왕 패밀리랑 호주 거버너 제너럴 앞에서 400년 관계를 기념하는..

진행자: 네 호주와 네덜란드 수교 40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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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Kim playing for the Dutch Royal Family and Governor General
김소영: 네 그때 카슬에서 연주했고. 그런데 저한테 개인적으로 되게 인상적인 콘서트는 Australian National Academy of Music에서 내셔널 투어를 할 때 다윈에 가서 콘서트를 했어요. 거기는 멀잖아요. 그리고 많이 거기 사는 사람들이 콘서트를 많이 듣지를 못하잖아요. 머니까.

그런데 우리가 연주했을 때 너무너무 너무 막 뭐라 그럴까 영어로 하면 이렇게 드링킹 잇 올 업 노트 하나하나 다 그냥 마셔 들이는 그런 그런 느낌. 그게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웃음)

진행자: 깊이 있는 음악인이자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호주의 음악 교육이 큰 발판이 됐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기에 어떤 과정을 짚을 수 있을까요?

김소영: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 부모님이 그렇게 막 푸시하고 그런 부모님들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감사해요 그게. 오퍼튜니티는 많이 고생하시면서 저한테 이렇게 기회를 주셨지만 막 프레셔 주고 그런 적은 없었어요.

제가 하고 싶어 하는 거니까 자연적으로 이렇게 성장을 하고 선생님들을 많이 럭키 하게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저를 서포트를 되게 많이 해주신 선생님들이 또 감사하고, 그리고 나라에서 스칼라쉽을 많이 받고 그래서 나라한테도 나라가 좋은 나라죠. (웃음) 스칼라쉽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고 그래서 호주가 참 에디케이션 저의 석세스에 되게 임포턴트 파트예요.
저한테는 음악이 Connection이에요.
피아니스트 김소영 (Grace)
진행자: "사람은 심장부터 탁탁 뛰는 리듬이 있으니 음악을 몸속에 품고 있는 것이다." 예전 인터뷰에서 하신 김소영 님의 어록입니다. 끝으로 나에게 음악은 어떤 의미일까요?

김소영:
음악이 Connection이에요. 사람들끼리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같이 모여서 음악 들으면서 개인적으로지만 또 그룹적으로 뭘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음악의 파워라고 생각해요.

진행자: '음악의 언어'는 '무한'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보여주실 더 넓은 지평을 기대하고요. 오늘 좋은 시간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소영: 감사합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센서리 콘서트의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김소영 님, 진행에 유화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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