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크라이나 미사일∙탄약 등 무기 지원

Minister for Defence Peter Dutton and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a press conference after a National Security Committee meeting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uesday, March 1, 2022.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Minister for Defence Peter Dutton and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fter a National Security Committee meeting. Source: AAP

Get the SBS Audio app

Other ways to listen

호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 지원과 인도적 지원에 총 1억 500만 달러를 투입한다.


Highlights
  • 호주정부: 우크라 군수∙인도적 지원 1억 500만 달러 투입
  • 미사일∙탄약 등 군수품에 7000만 달러, 인도적 지원에 3500만 달러
  • 그 외 지원 품목 및 전달 시점 미공개…러시아가 예측 못하도록
호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용∙비살상용 군사장비 지원 및 인도적 지원에 총 1억 5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7000만 달러는 미사일과 탄약을 포함한 군수품에, 3500만 달러는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1일 오전 연방내각의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서 확정됐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군수품 지원 목록에 미사일과 탄약이 포함될 테지만 러시아 정부가 알게 되므로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미사일과 탄약 지원 및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에 대해 논의했고, 호주 정부는 이를 나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에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도록 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세부 내용을 밝히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향후 수백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우크라이나 피란민과 난민에게 인도적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제 단체들에 3500만 달러를 보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대피소 마련과 식료품 및 의료품 지원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호주 정부는 앞서 비살상용(non-lethal ) 군사 장비와 의료품 지원에 이미 4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한 바 있다.  

Source: SB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