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크라이나 무기 확보 지원…난민 신청 신속처리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peaks during a vigil at St Andrews Ukrainian Church in Sydney, Sunday, February 27, 2022. (AAP Image/Brendon Thorne) NO ARCHIVING

PM Scott Morrison Source: AAP/ Brendon Tho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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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한 호주 정부의 추가 대책이 발표됐다.


일요일 시드니 리드콤에 소재한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특별 예배에 참석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를 구비할 수 있도록 우방국들과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우크라이나 대책

  • 러시아 안보위원회 및 군지휘부 인사 제재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제재 대상 포함
  •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방안
  • 우크라이나인 호주 입국 기회 확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지원 방안 배제 방침을 밝힌 바 있는 모리슨 총리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나토 회원국들과 협의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무기지원을 하게 될 것이고 가장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콧 모리슨 총리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행렬 상황과 관련해서도 “난민 신청을 하는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 신속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가능한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호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인도적 차원의 비자 신청 뿐만 아니라 가능한 모든 항목의 비자 신청에 있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우선권을 줄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기술이민, 가족이민, 학생비자 등 모든 항목이 포함되는데 최근 2년 동안 호주의 이민 쿼타에 여분도 남은 만큼 신속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 러시아의 안보위원회 및  군 지휘부 고위인사에 이어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 내의 우크라이나 교민들의 러시아 규탄 시위는 주말에도 이어졌다.

수백여명의 우크라이나 교민과 동조자들은 시드니 마틴 플레이스에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 우크라이나 교민과 일부 반전 운동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공은 결단코 정당화될 수 없는 잔혹한 만행이다”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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