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정상들, 우크라 위기 속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재확인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a press conference after a National Security Committee meeting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uesday, March 1, 2022.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participated in the quad talks. (AAP Image/Mick Tsikas)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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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국, 인도, 일본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프로그램을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호주·미국·인도·일본의 4개국 안보회의체 쿼드(Quad) 수장들이 미국  현지 시간 3일 화상 회의를 열고 러시아 침공과 관련, 우크라이나 내 인도적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Highlights

  • 쿼드 정상들, 우크라 위기 속 군사적 강압 없는 인도-태평양 재확인
  • 역내 발생할 수 있는 인도적 과제 대응 위한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매커니즘 구축 합의
  • 우크라이나 위기 대응 소통 채널 제공

4개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대한 더 광범위한 영향을 평가했다.

이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인도적 도전과제에 쿼드가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매커니즘을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응하는 소통 채널을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소집됐다.

우크라이나 위기 속 인도-태평양 지역 내 모든 국가의 자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군사적, 경제적, 정치적 강압에서 자유롭도록 한다는 데  대한 재확인이다.

정상들은 역내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는 메커니즘으로서 쿼드에 대한 헌신도 재확인했으며, 몇 개월 내에 일본 도쿄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Source: AAP-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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