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 K-Pop 걸그룹 아이브 7월, 에스파 8월 호주에서 월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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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위), 에스파(오른쪽 아래, 나훈아(왼쪽 아래) Credit: AAP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나훈아 씨가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발표하며 은퇴를 시사했다.


Key Points
  • SM 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 8월 31일 시드니, 9월 1일 멜버른 공연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걸그룹 아이브, 7월 25일 멜버른, 7월 28일 시드니 공연
  • 77세의 영원한 가왕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로 은퇴 시사
나혜인  PD: 매주 월요일 한국의 문화, 예술, 공연, 엔터테인먼트 소식을 살펴보는 K-ART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국의 공연 기획자이자 콘텐츠 프로듀서인 이재화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재화 리포터: 네. 안녕하세요? 이재화 리포터입니다.

나혜인 PD: 네, 오늘은 호주 팬들을 기대하게 할 엔터테인먼트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이재화 리포터: 네. 일단, 소리 지를 준비 되셨나요? 소리 질러~~~ (와!!!!) 오늘은 초특급 아이돌 두 팀의 호주 공연 소식입니다! 호주에도 팬이 어마어마한 아이브와 에스파의 월드 투어 리스트업에 호주도 포함되었습니다!

나혜인 PD: 와! 호주에 아이브와 에스파가 온다니, 많은 팬들이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언제 그리고 또 어디로 오나요?

이재화 리포터: 지난 2월 말에 월드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한 걸그룹 에스파의 따끈따끈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만, 잠깐 에스파에 대해 소개 드리면, 2020년 11월에 데뷔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4인조 다국적 걸그룹입니다. 한국 출신의 카리나와 윈터, 일본 출신의 지젤, 중국 출신의 닝닝이 멤버이고요, 'Black Mamba'로 데뷔해 'Next Level','Savage', 'Drama', 'Spicy'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그야말로 큰 인기를 꾸준히 받고있는 4세대 아이돌 중심그룹입니다. 팝스타 비욘세, 유럽연합(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더불어 영미권 주요 금융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요, 2022년 Kpop걸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야외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 오르기도 한 글로벌 그룹입니다.

나혜인 PD: 네. 이 정도만 들어도 너무 기대되는 글로벌 그룹인데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호주에 오는 거네요?

이재화 리포터: <SYNK : PARALLEL LINE> 라는 타이틀의 에스파의 두 번째 월드투어 공연은 6월 29∼30일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오사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주 시드니·멜버른, 마카오, 태국 방콕 등 19번의 공연으로 아시아와 호주 13개 도시를 찾아가는데요. 2024년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에 시드니에서, 9월 2일 월요일에는 멜버른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다만 일정만 공개되었고, 아직 장소는 공개되지 않아 많은 팬들의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고 있는데요, 예매는 이미 시작됐다고 합니다.

나혜인 PD: 에스파의 이번 월드 투어 어떤 것들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재화 리포터: 네. 에스파 소속사는 "이번 공연은 다면화된 평행 세계로 확장하는 에스파의 새로운 세계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진행된다"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화려한 연출로 음악팬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소개했고요, 팬들은 지난 첫번째 월드투어인 <SYNK : HYPER LINE>에서처럼 공연별로 조금씩 셋리스트, 즉 공연하는 곡의 리스트를 조금씩 변경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공연 내용에 대해서도 나온 바는 없습니다. 호주팬들이 기다리는 '하이퍼팝 매직' 에스파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소식이 업데이트 되면 기회가 되는대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나혜인 PD: 네, 이 열기를 그대로 이어서 이제는 아이브의 호주투어 소식 살펴보죠. 먼저 아이브 소개부터 해 주시죠.

이재화 리포터: 네, 아이브는 2021년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의 6인조 걸그룹입니다. 레이라는 일본 출신의 멤버 한 명과 리더 안유진, 래퍼 가을, 보컬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되어 있고요, 'Eleven', 'Love Dive', 'After Like','Kitsch', 'I AM', 'Baddie'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걸그룹 역사상 세 번째 밀리언셀러 기록을 가진 그룹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브는첫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를 2023년 10월 7~8일 양일간의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11월에는 일본 요코하마, 2024년 1~2월에는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이후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총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약속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나혜인 PD: 정말 다양한 도시와 대륙의 이름들이군요. 그럼 호주는 언제 어디에서 콘서트를 가지나요?

이재화 리포터: 네, 7월 25일 목요일 멜번의 Rod Laver Arena 와 7월 28일 일요일 Qudos Bank Arean에서 각각 7:30에 1회씩 진행됩니다. 티켓은 온라인으로 아직 구매가 가능한 좌석이 일부 남아 있다고 하니, 혹시 이 소식을 모르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좌석을 확보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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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 3월 임다미 한국 인천 콘서트, 이미 '매진'

SBS Korean

26/02/202411:20
나혜인 PD: 네, K-pop 아이돌 걸그룹 아이브와 에스파의 호주 공연 소식 잘 들었습니다. 다음 준비한 소식은 뭘까요?

이재화 리포터: 네, 고국의 콘서트 소식 하나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나훈아 씨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입니다.

나혜인 PD: 호주 동포여러분께서도 아주 잘 알고 계실 나훈아 씨 콘서트, 많은 분들이 솔깃하실 것 같은데요, 타이틀이 심상치 않네요?

이재화 리포터: 네, 본 공연의 타이틀과 나훈아 씨의 편지가 공개되면서 라스트 콘서트, 은퇴를 시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나훈아 씨는 콘서트를 준비하며 팬들에게 보낸 편짓글을 통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훌쩍넘어 오늘까지 왔습니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진리를 따르고자 한다,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 라며, 2024년 7월 초까지의 상반기 주요 공연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나혜인 PD: 오, 은퇴라니, 많은 팬들이 서운해할 만한 소식이네요.

이재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나훈아 씨는 1947년, 만 77세로 은퇴할 만한 나이다... 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지난 Covid-19이 한창이었던 2020년 추석에KBS 2에서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특히 신곡 ‘테스형!’ 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화제를 모아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공식 운영하는 가온차트에서 당시 수많은 아이돌과 동료 가수들을 제치고 BGM분야 1위에 등극하기도 하는 등 여전한 기세를 자랑 해 '노년돌'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위기에 빠졌던 상황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어른 아티스트가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어루만져주는 카리스마 넘치고 에너지 가득한 무대였던 거죠. 이후 꾸준한 공연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나온 나훈아 씨의 은퇴 시사는 그런 점에서 가요계 안팎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혜인 PD: 그랬군요, 특히 나훈아 씨 공연이 고국에서는 자녀들이 부모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이재화 리포터: 네, 나훈아씨 는 팬데믹 이후 지난 2021년 'Again 테스형', 2022년 '데뷔 55주년 특별기획 콘서트, Dream 55', 그리고 지난 연말에도 '12월에'라는 콘서트를 진행했고,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현상이 매번 벌어지고 있는 영원한 '가황'이죠. 특히 요즘은 온라인으로 공연 티켓을 구매해야 하다 보니 디지털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노년층이 직접 티켓 구매에 애를 먹어 자녀들이 직장과 학교에서 티켓 오픈 시간 전에 미리 대기하여 일명 '광클', 광속클릭을 해야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웃픈 에피소드들을 무한히 생산해 내는 올 타임 레전드입니다.

나혜인 PD: 아 그렇군요. 혹시 2024년 고국 방문 일정이 있어 공연을 직접 관람할 기회를 가지고 싶은 호주 동포 여러분들께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 방법 안내 부탁드립니다.

이재화 리포터: 네, 4월 인천, 5월 청주,울산, 6월 창원, 천안, 원주, 그리고 7월은 초순의 전주실내체육관 공연 소식까지만 발표되었고, 3월 19일 바로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티켓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반기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고요. 아직 서울 일정이 발표되지 않으 것으로 보아 하반기에도 많은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서울의 대형 공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지 않을지 예상합니다.

나혜인 PD: 이번 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아이돌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브의 호주투어 소식과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황 나훈아씨의 콘서트 소식 전해들었습니다. 이재화 리포터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재화 리포터: 네, 다음주엔 더 신나게 소리지를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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