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 데뷔 20년차 아이돌 김재중 호주 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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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콘서트 포스터, Tones and I Source: Supplied / 한신엔터테이먼트/AAP

동방신기, JYJ 김재중의 호주이 호주 팬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댄스 멍키’로 잘 알려진 호주의 싱어 송 라이터 ‘Tones and I’가 설 것으로 알려졌다.


Key Points
  •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현 JYJ 멤버 김재중 오는 5월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팬 콘서트 개최
  • 팬 콘서트는 팬들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하는 행사로 상품에 따라 티켓 가격 달라…
  • 5월 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호주의 ‘Tones and I’ 무대 기대돼…
나혜인  PD: 매주 월요일 한국의 문화, 예술, 공연, 엔터테인먼트 소식을 살펴보는 K-ART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국의 공연 기획자이자 콘텐츠 프로듀서인 이재화 리포터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화 리포터: 네. 안녕하세요? 이재화 리포터입니다.

나혜인 PD: 네, 이번 주는 어떤 소식을 들고 오셨나요?

이재화 리포터: 네, 가수 김재중 씨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생애 첫 호주 투어에 나섭니다. 어떤 분들께는 영웅재중으로 더 익숙하실 수 있어요.

나혜인 PD: 아~ 영웅재중이요~ 그럼 아티스트 소개부터 해주실까요?

이재화 리포터: 네,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 전 동방신기 멤버였으며, 현JYJ의 멤버입니다. 그룹 활동에서는 메인보컬과 센터였고, 한국에서는 2013년에, 일본에서는 2018년에 솔로 가수로 데뷔 해 현재는 솔로 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 동방신기 시절에는 영웅재중이라는 예명을 썼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한국에서는 본명 김재중으로, 일본에서는 J-JUN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구요. 현재 본인의 소속사를 설립 해 활동중입니다. 2001년 9월 15세에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이 됐습니다. 2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치고 팀내 메인 보컬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동방신기 TVXQ, SM 기억하시죠?

나혜인 PD: 네, 그럼요~

이재화 리포터: 2009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조건으로 인한 갈등 끝에 이를 무효화해 달라는 소송을 걸면서 동방신기에서 나와 재중, 유천, 준수로 이루어진 JYJ를 결성해 활동했습니다. 김재중 씨는 요즘 예능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한 소속사와의 갈등 끝에 15년 만에 지상파 활동이 가능해져 지상파에서도 드디어 만날 수 있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나혜인 PD: 오~ 15년이요? 와...... 이제 본격적인 공연 소식 전해주실까요?

이재화 리포터: 네, '2024 김재중 데뷔 20주년 스페셜 팬콘서트 호주투어', 김재중은 그룹 시절에도 한 적 없다는 첫 호주 공연을 첫 번째 5월 8일 멜버른(Melbourne) Festival Hall과 두 번째 5월 10일 시드니(Sydney) Hordern Pavilion에서 합니다. 그런데 피디님, 팬콘서트와 일반 콘서트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나혜인 PD: 아, 차이점이.... 있나요??

이재화 리포터: 네, 일반 콘서트와는 조금 다른데요, 팬 콘서트는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으로 뽐내는 일반 콘서트와는 달리 팬들과의 교감이 더 중요한 콘서트입니다. 그래서 배우들도 자주 하는 것이 팬콘서트입니다. 그래서 티켓가도 그것에 따라 다른데요

나혜인 PD: 아, 그래요?

이재화 리포터: 네, 호주 공연도 몇 개의 차등가가 있는데 입장 시간과 팬 베네핏이라는 것이 다릅니다. 일찍 입장하고 하이 터치나 리허설, 포토카드, 사인된 포스터나 폴라로이드 등이 차등적으로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기획사는 '김재중이 이번 호주 투어 '2024 KIM JAE JOONG Special J-PARTY Fanconcert "I'M TWENTY" in Australia'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명품 보컬로 팬들에게 진심을 펼쳐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본 투 더 아이돌' 로 널리 알려진 김재중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20년을 장수한 올타임 레전드임을 표출할 공연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나혜인 PD: 네, 설명을 들으니 더 기대가 되네요.

이재화 리포터: 네, 김재중은 연기 활동도 이어 가고 있는데요, 영화 '파묘'의 기세를 이어갈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오컬트 영화 '신사'(가제)'가 개봉 예정작입니다. 영화 '신사'(가제)는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동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 작품이고, 제25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여배우상, 최우수 각본상 3관왕을 수상하고, '#맨홀'로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섬세한 연출력의 대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인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15년 만에 지상파 출연이 가능해진 김준수, 시아준수와 함께하는 연말 공연도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혜인 PD: 네, 그렇군요. 멜번과 시드니에서 20년 차 아이돌 김재중과의 만남, 기대가 됩니다.

나혜인 PD: 다음 소식은 뭘까요?

이재화 리포터: 몇 주 전, 호주의 유명한 축제, 소개해 드렸는데요. 기억하고 계실까요?

나혜인 PD: 아들레이드였죠?

이재화 리포터: 네, 워매들레이드 소개해 드렸었는데, 이번 주는 한국의 유명 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나혜인 PD: 오, 어떤 페스티벌인가요?

이재화 리포터: 서울재즈페스티벌, 일명 서재페입니다.

나혜인 PD: 오, 소개해 주시겠어요?

이재화 리포터: 서울재즈페스티벌은 매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의 재즈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가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함께 한국 재즈 페스티벌의 양대 축이고요.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의 실내 및 실외의 여러 공연장에서 여러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자들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골라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여전히 재즈에 방점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팝 아티스트나 인디락 밴드 등의 섭외가 많이 늘어, 재즈 페스티벌보다는 좀 더 일반적인 형태의 뮤직 페스티벌, 좀 더 대중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고있습니다.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 오는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3일간 열리고, 올림픽공원의 4개 무대에서 진행되며, 얼마 전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라인업이 상당히 알찬 편으로 유명한데요, 기본적으로 재즈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재즈 쪽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팝 부분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전에도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떼창' 으로 유명한 한국팬들의 무대매너에 반한 까닭인지 해외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출근도장을 찍듯이 자주 오는 아티스트들도 있는 편입니다.

나혜인 PD: 오, 역시 '떼창의 민족' 이군요.

이재화 리포터: 네 맞습니다. 그중 첫날에 익숙하실 수도 있을 아티스트가 있어 같이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첫째 날인 5월 31일(금)에 라우브(Lauv)가 헤드라이너로 데이식스(DAY6), 정글(Jungle) 등이 출연하는데요, 호주의 유명 아티스트, 톤즈 앤 아이(Tones and I)도 출연합니다.

나혜인 PD: 오, 저도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이재화 리포터: 오, 그럼 히트곡도 잘 아시겠네요?

나혜인 PD: 네, 그럼요. 'Dance Monkey'잖아요.

이재화 리포터: 네, 맞습니다. 톤즈 앤 아이(Tones and I, 2000년 8월 15일 ~ )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19년 3월 1일 데뷔 싱글 "Johnny Run Away"를 발매했고, 2019년 5월 10일 두 번째 싱글 "Dance Monkey"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음반 산업 협회가 주최하여 1978년부터 시작된 음악상인 ARIA 뮤직 어워드 최우수 여자 음악가상을 2019년 수상했고요. 고국에서는 2년 만인 2021년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나혜인 PD: 오, 고국에서도 수상을 한 경력이 있군요.

이재화 리포터: 네, 빅토리아 주의 자치령 모닝턴 페닌슐라의 ‘마운트 마사'에서 자랐습니다. 'Dromana Secondary College'에서 키보드와 드럼 패드를 연주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역 공연 및 축제를 다니며 실력을 쌓았고, 2017년 9월, Byron Bay에서 첫 버스킹을 했는데, 첫 공연 날 Jackson Walkden-Brown을 만났고, 그는 곧 그녀의 매니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톤스 앤 아이의 성공으로 그녀는 호주 멜버른에서 소매업을 그만두고 가수가 되는 것에 전념했고, 2018년에는 Gold Coast hinterland에 있는 Walkden-Brown의 집과 Byron Bay의 밴에서 생활하면서 음악을 작곡하고 버스킹을 하고 다녔으며, 이후 톤스 앤 아이는 Creek에서 가장 인기 많은 버스커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3월 1일, 싱글 앨범 "Johnny Run Away"를 공식 발매했습니다. 이 곡은 호주 음악 차트에서 12위, 아일랜드 차트에서 83위를 기록했는데, 드디어 2019년 5월 10일, 두 번째 싱글인 "Dance Monkey"를 발매하게 됩니다. 이 노래는 30개국 이상의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1월 호주에서는 16주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ARIA Singles Chart에서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후에도 1위를 계속 유지하여 Dance Monkey는 호주에서 23주 1위를 찍었다.

나혜인 PD: 오, 대단한 기록이네요.

이재화 리포터: 네, 그런데, 피디님도 좋아하신다고 한 이Dance Monkey를 2022년의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대 히트송인 그 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8~9월 호주 전국투어 티켓이 얼마 전 오픈되었습니다. 시드니에서는 김재중 씨와 같은 Hordern Pavilion에서 하네요. 멜번, 퍼스, 뉴카슬, 타운즈빌, 브리즈번 등에서 하네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첫날은 맥 에이어스(Mac Ay res), 에스지 루이스(SG Lewis), 제시 레예스(Jessie Reyez), 키코(Kik5o)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과 지난 번 소개 해드린 선우정아 그리고 소수빈도 같은 날 출연합니다. 둘째 날인 6월 1일(토)에는 멜로디 가르도(Melody Gardot), 잔나비, 비비, 스텔라장, 윤석철트리오, 마지막 날인 6월 2일(일)에는 존 스코필드 트리오(John Scofield Trio), 리앤 라 하바스(Lianne La Havas),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 장기하, 자이언티, 권진아, 하현상 등이 출연합니다. 고국의 5월 말의 따스한 날씨에, 탁 트인 넓은 공원에, 살랑살랑 재즈 음악까지 BGM으로 깔리니 대단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풍 분위기의 축제, 소개해 드렸습니다.

나혜인 PD: 이번 주는 동방신기, JYJ 출신 데뷔 20년 차 아이돌, 김재중의 호주 공연 소식과 더불어 호주 모닝턴 페닌슐라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톤즈앤아이의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참여 소식까지 만나보았습니다. 이재화 리포터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재화 리포터: 네, 다음주에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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